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감염이 작년말부터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은 작년 10월에 인디아에서 발생한 델타 변종에 이어 작년 12월 남아공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감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특히 오미크론 감염은 폭발적으로 최근에는 세계 전체로 신규 감염자 수가 하루 400만명을 넘고 있음

 - 다만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오미크론은 감염력은 매우 막강하지만 치명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남.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신규감염에 비해 신규 사망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기 때문임. 신규 사망자의 상당부분은 아직 남아 있는 델타변종 감염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이를 근거로 일부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독감과 같이 일종의 풍토병(endemic)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기도 함

 - 여기에 작년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률이 집단면역 수준까지 높아지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와 일반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정상화하는 위드코로나(With Corona) 정책을 실시한 것도 신규감염 폭증의 원인임. 이미 세계 각국의 일반시민들은 3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강화에 대해 상당한 피로증을 보이고 있으며, 경제적 피해도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있음. 이로 인해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사실상 유명무실화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