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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동향) 일본의 경기순환과 하락하는 잠재성장률(2)

김광수경제연구소
2020-08-26


이처럼 최근 일본경제가 회복기와 후퇴기의 구분이 무색할 정도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잠재성장률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잠재성장률은 경제 전체의 공급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의 궤도라고 할 수 있다. 경제성장은 실질GDP 증가율로 파악한다. 또 실질GDP 증가율은 노동, 자본, 전요소생산성 기여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잠재성장률 추계에서 노동투입은 취업자 수에 노동시간을 곱한 것으로, 자본투입은 기업이나 정부가 보유한 설비인 자본스톡의 양으로 측정된다. 그리고 전요소생산성(TFP)은 노동이나 자본이 GDP를 산출하는 생산효율을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기술혁신을 가리킨다.

일본의 잠재성장률은 내각부와 일본은행이 각기 발표하고 있는데 추계 방법에서 약간 차이가 있어 수치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이 추이는 거의 비슷하다. 다만 2015년부터는 추이도 다소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