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홍콩국가보안법이 통과됨에 따라 미국은 홍콩특별지위 철회 등의 경제제재 카드를 꺼냈다. 또 영국과 호주를 비롯한 프랑스, 독일,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등 27개국도 같은 날 제44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홍콩보안법 폐지를 촉구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중국 책임론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시진핑 정부가 홍콩보안법 제정을 강행함으로써 미국 등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일 인디아와 중국의 접경지역인 라다크 지역에서 양국간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인디아군 20명이 사망하고 중국군 사상자도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인디아에서는 '반중 정서'가 거세지고 있으며, 양국간 국경 지역에 전투기와 탱크 등이 전진 배치되는 등 군사적 긴장도 높아진 상태이다.
한편 지난달 15일 인디아와 중국의 접경지역인 라다크 지역에서 양국간에 유혈 충돌이 발생해 인디아군 20명이 사망하고 중국군 사상자도 발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인디아에서는 '반중 정서'가 거세지고 있으며, 양국간 국경 지역에 전투기와 탱크 등이 전진 배치되는 등 군사적 긴장도 높아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