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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 코로나19로 재편되는 일본 소매업계(2)

김광수경제연구소
2020-08-05

일본 편의점 업계 4위인 패밀리마트가 모회사인 이토츄상사의 100% 자회사화를 수용했다. 이는 패밀리마트의 사업모델이 한계에 달했음을 시사한다. 기존 편의점 사업모델의 한계는 패밀리마트만의 문제라기보다는 일본 편의점업계 전체가 직면한 과제이다. 또한 이번 100% 자회사화는 이토츄상사의 이러한 위기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외출자제는 편의점 업계의 호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일본 소매업 판매액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로 소비세율이 인상된 2019년 10월에 한 차례 급감한 후 올 4월부터 코로나19 여파로 -13.9%로 급감한데 이어 5월에도 -12.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