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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정부의 경제정책 전망

김광수경제연구소
2021-01-18

 

트럼프 대통령의 격렬한 부정선거 음모론과 트럼프지지자들의 미의회 습격에도 불구하고 1월 20일 바이든 당선인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게 된다.

하지만 취임식마저도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트럼프지지 극우세력의 무장테러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분열과 분단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바이든정부의 앞날이 험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 당장에 코로나19 감염을 조속히 수습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경제를 회복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온 트럼프정부의 뒤틀린 정책들을 바로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일부 고소득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올해 안에는 감염 확산이 멈추는 ‘집단면역’을 실현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사람들이 면역을 획득하여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고 저절로 수습되는 상태를 집단면역이라고 부르는데, 집단면역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대략 전체 인구의 60~70%가 면역항체를 획득해야 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일부 고소득 국가에 집중되고 있으며 개도국 및 신흥경제국들은 올해 안에 백신 확보 및 접종이 거의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