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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판데믹 충격 속의 국제 상품시황 동향 및 전망

김광수경제연구소
2021-12-13


국제 상품가격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초반에는 급락했으나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5월부터 폭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지속되다가 최근에 고점에 도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 다음 쪽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5월부터 에너지를 비롯하여 금속/광물, 농산품 등 모든 국제 상품가격이 무차별적으로 폭등하기 시작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FRB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의 무차별적인 금융완화책과 미국정부와 각국 정부의 천문학적인 재정확대책이 실시되면서 달러가치 하락 등 화폐적 인플레에 대한 우려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임

 - 국제 상품가격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충격으로 실물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주식과 부동산, 귀금속 등 대부분의 투자자산 가격이 일제히 폭등한 것도 화폐적 인플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기 때문임

 - 여기에 코로나19로 실업이나 소득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상품과 주식 및 부동산 등의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적 투자가 급증한 것도 자산가격 폭등의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음. 실제로 미국 등 각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인저축이 급증했는데, 급증한 개인저축의 대부분이 이들 자산의 투기적 매입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남